[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의 의장국인 아랍에미리트(UAE)가 지구 온난화 악화를 막기 위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해야 한다는 요구에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환경운동가로 활동 중인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은 UAE가 COP28을 유치해놓고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엔 동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1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참석한 각국 정상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