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넷] 경제기관이 내놓는 내년 경제전망은 ‘IMF 보다 심각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정부 예산이 대거 삭감되면서 공공분야 투자가 대폭 줄었으며, 불안정한 세계정세로 인한 불투명성이 심화돼 기업들도 새로운 사업에 투자하기보다는 현재 비즈니스를 안정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내년 경제 상황을 낙관하면서 두 자리 수 성장을 자신하는 기업이 있다. 홍성구 팔로알토 네트웍스 코리아 부사장은 내년 꽤 높은 수준의 성장이 가능하다고 밝히면서 대형 제조사의 투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들었다.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