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영국의 관계가 최고 수준인 '글로벌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박근혜 정부 당시인 2013년 '포괄적·창조적 동반자 관계'에 합의한 지 10년 만이다. 윤석열 대통령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22일(현지시간) 한영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다우닝가 합의'(Downing Street Accord)를 채택했다. 합의문은 정상회담이 열린 총리 관저의 별칭(10 Downing Street)에서 따왔다. 윤 대통령과 수낵 총리는 합의문에서 "양 국가, 경제 및 국민 간의 관계가 가장 높은 수준의 전략적 목표치로 격상될 것이며, 이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