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 창업주 마윈이 알리바바에 개혁을 촉구했다. 최근 알리바바 그룹 인트라넷에 한 직원이 중국 공동구매 플랫폼 핀둬둬의 무서운 성장 기세를 논하는 게시글에 단 답글을 통해서다. 이 직원은 "별 볼일 없던 '칸이다오(砍一刀, 공구 할인이라는 뜻. 핀둬둬 영업방식)'가 머지않아 큰 형이 되겠다" , "티몰·징둥을 이용할때 핀둬둬보다 더 고급이라고 느낀 적이 없다"며 알리바바의 현실을 한탄하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마윈 창업주는 약 3년 전인 2020년 10월 산하 금융회사인 앤트그룹의 기업공개(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