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단독대표로 내정됐다. 정신아 내정자는 내년 3월 예정돼 있는 이사회·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13일 카카오는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총괄을 맡고 있는 정신아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 앞서 11일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사명 변경을 포함, 근본적인 변화를 예고하며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 리더십을 세우겠다”고 밝힌 지 이틀만에 이뤄진 조치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