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3사가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독 KT의 쇄신 여부에 업계 관심이 집중된다. 김영섭 KT 대표가 8월 말 취임 이후 처음 단행하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본인의 색깔을 제대로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 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의 대표 연임 여부에도 관심이 모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말 임원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본사와 52개 계열사 임원진들이 인사 대상이다. 업계는 올해 8월 취임한 김영섭 대표가 이번 인사를 통해 쇄신에 방점을 찍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