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한민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영국을 국빈방문 중인 가운데, 찰스 3세 국왕 주최 오찬·만찬과 의회 연설을 통해 한영 관계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웨스트민스터 궁(국회의사당)에서 ‘도전을 기회로 바꿔줄 양국의 우정’이라는 주제로 연설에 나서 “한국은 영국과 함께 인도 태평양 지역의 정치적 안보와 경제안보를 튼튼히 하는 데 함께 힘을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설은 영국 의회, 국민들과의 교감을 위해 17분간 영어로 진행됐다. 윤 대통령이 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